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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룸회보 # 37
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토스 연합군이 이커머스 판을 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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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소식
OpenAI GPT-5 무료 사용자까지 확대 "AI 민주화" 선언
OpenAI가 차세대 모델 GPT-5를 공식 출시하며 무료 사용자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 GPT-4o, 4.1, 4.5 등 모든 이전 모델을 대체하는 GPT-5는 3가지 버전(GPT-5, GPT-5 Pro, GPT-5 Mini)으로 제공되며, 무료 사용자도 사용량 제한 내에서 이용 가능해요.
📊 핵심 팩트 체크 ✓ 출시 모델: GPT-5, GPT-5 Pro, GPT-5 Mini 3종 라인업 ✓ 무료 접근: 사용량 제한 내 무료 사용자도 GPT-5 이용 가능 ✓ 성능 향상: 코딩, 글쓰기, 수학, 건강 벤치마크 SOTA 달성 ✓ 신뢰성: 환각(hallucination) 감소, 처리 불가 작업 정직한 소통
💡 한이룸의 인사이트
GPT-5 무료 개방은 이커머스 업계에 "AI 평등 시대"를 열었다고 봅니다. 이제 대기업이나 잘나가는 브랜드만 AI 혜택을 누리는 게 아니라, 동네 소상공인도 세계 최고 수준의 AI를 활용할 수 있게 됐으니까요.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게 더 치열한 경쟁을 만들 수도 있어요. 모든 셀러가 똑같이 좋은 AI 도구를 쓴다면, 결국 AI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차별화 포인트가 되겠죠. 단순히 상품 설명만 GPT-5로 쓰는 게 아니라, 브랜드 전략, 고객 여정, 콘텐츠 기획까지 AI와 협업하는 "AI 네이티브" 사고방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GPT-5의 "정직함"이에요. 이전 모델들은 틀린 답도 그럴듯하게 포장했는데, GPT-5는 모르는 건 모른다고 솔직하게 말해줍니다. 이커머스에서 잘못된 정보로 인한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어서, 더 안심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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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미지학과 개강
국내 최초 이커머스 AI 이미지 전문과정 선착순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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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미지 "진짜 사람으로 착각할 수준"
Black Forest Labs와 Krea가 공동 개발한 FLUX.1 Krea 오픈웨이트 이미지 모델이 출시되며 AI 생성 이미지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 AI 이미지에서 흔히 보이던 '왁스 같은 피부(waxy skin)', '흐릿한 배경(blurry backgrounds)', '과도한 채도(oversaturated colors)' 등 인공적인 느낌을 억제하고 더욱 사실적인 이미지를 생성해요. 오픈 모델 중 최고 수준(SOTA)으로 평가되며, 상용 폐쇄 모델과의 품질 비교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 핵심 팩트 체크
✓ 개발사: Black Forest Labs × Krea 공동 개발 ✓ 모델 타입: 오픈웨이트(무료 사용 가능) 이미지 생성 AI ✓ 핵심 개선: 왁스 피부, 흐릿한 배경, 과포화 색상 문제 해결 ✓ 성능: 오픈 모델 중 SOTA, 상용 모델과 대등한 품질
💡 한이룸의 인사이트
드디어 AI 이미지가 실용 단계에 도달한 것 같아요! 그동안 "AI 티 나는" 이미지들 때문에 실제 비즈니스에 쓰기 주저했는데, 이제 정말 고려해볼 만한 수준이 됐네요.
특히 한국 이커머스는 비주얼이 정말 중요한데, 모델 촬영 한 번 하려면 최소 수백만원은 들잖아요. 상품별로, 시즌별로, 컨셉별로 다 찍어야 하니 비용 부담이 엄청나죠. 이제 기본 상품 사진 하나만 있으면 AI로 다양한 스타일의 착용샷이나 라이프스타일 이미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오픈소스라서 누구나 무료로 쓸 수 있다는 점도 정말 매력적이에요. 이제 예산 부족한 스타트업이나 개인 셀러들도 퀄리티 좋은 비주얼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됐으니, 비주얼 격차가 많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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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 AI가 내 뇌를 읽는다고? "판도라의 상자" 열렸다
Meta가 영상을 보기만 해도 시청자의 뇌반응을 정확히 예측하는 AI 'TRIBE'를 공개했습니다. 이 10억 파라미터 신경망은 영화의 영상, 오디오, 대사를 분석해 별도의 뇌스캔 없이도 1,000여 뇌 영역 중 어디가 활성화될지 예측해요. 80시간 분량의 TV·영화를 시청한 피실험자 데이터로 학습한 결과, 실제 뇌 활동 패턴의 절반 이상을 맞춰내며 알고노츠 2025 뇌 모델링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 핵심 팩트 체크
✓ 예측 정확도: 1,000개 뇌 영역 중 50% 이상 활동 패턴 예측 성공 ✓ 입력 데이터: 비디오, 오디오, 텍스트(대사) 동시 분석 ✓ 특화 영역: 시각-청각-언어 융합 지역, 전두엽(집중·감정·의사결정) ✓ 성과: 알고노츠 2025 뇌 모델링 컴피티션 1위
이커머스 활용 시나리오 무궁무진
상품 썸네일 이미지부터 브랜드 영상, 카피라이팅까지 모든 마케팅 소재를 사전 테스트할 수 있게 됐어요. "이 상품 사진이 고객의 구매 욕구를 자극할까?"를 A/B 테스트 없이도 AI가 뇌반응으로 미리 알려주는 거죠. 개인 맞춤 추천도 한층 정교해질 수 있고요. 다만 연구진도 경고했듯 "둠스크롤링을 더욱 저항할 수 없게 만들" 위험성도 있어서 윤리적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한이룸의 인사이트
솔직히 무섭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하는 기술이네요. 이커머스 마케터 입장에서는 정말 꿈의 도구잖아요. 그동안 "이 광고가 효과가 있을까?" 하며 돈 쓰고 결과 봐야 했는데, 이제 뇌반응으로 미리 검증하고 출시할 수 있다니!
특히 한국 이커머스 특성상 짧은 영상 콘텐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이 중요한데, TRIBE 같은 기술로 "3초 안에 시선을 잡는 썸네일"이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카피"를 과학적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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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제품과 구글 AI로 놀라운 광고 영상 만드는 법
구글의 AI 영상 생성 모델 'Veo'를 활용하여, 복잡한 JSON 프롬프트를 GPTs로 자동화하고 고객 후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창적인 제품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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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커머스 소식
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토스 연합군이 이커머스 판을 흔들다
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토스로 구성된 '올다무토' 연합군이 이커머스 판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티메프 미정산 사태 이후 토스 쇼핑 입점 셀러가 3만 명을 돌파했고, 다이소몰 MAU는 전년 대비 81% 급증한 335만 명을 기록했어요. 무신사는 연매출 1조원 돌파, 올리브영은 온라인 매출 비중이 28.3%까지 성장하며 기존 이커머스 강자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본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비 커머스' 차별화 전략입니다.
📊 핵심 팩트 체크
✓ 토스: 입점 셀러 3만 명 돌파, 2일 내 정산으로 신뢰도 확보 ✓ 다이소몰: MAU 335만 명(전년 대비 81% 증가), 세종물류센터 투자 ✓ 무신사: 연매출 1조원 돌파, 거래액 4조 5천억원, 입점 브랜드 8천개 ✓ 올리브영: 온라인 매출 비중 28.3%, 3시간 배송 '오늘드림' 서비스
"할인 경쟁은 이제 옛말, 독점적 가치가 승부수"
기존 이커머스가 할인과 배송 속도로 경쟁할 때, 올다무토는 완전히 다른 게임을 하고 있어요. 토스는 금융 플랫폼의 신뢰도와 빠른 정산, 다이소는 국내 유일 균일가 콘셉트, 무신사는 패션 커뮤니티 20년 노하우, 올리브영은 K뷰티 옴니채널 전문성이라는 '대체 불가능한' 무기를 가지고 있거든요. 소비자들이 "이거 아니면 안 돼"라고 느끼는 독점적 가치를 만든 셈입니다.
빅블러 시대, 업종 경계 완전 붕괴
이제 금융앱이 쇼핑몰이 되고, 1000원샵이 한국판 테무를 노리며, 화장품샵이 이커머스 강자로 급부상하는 시대가 됐어요.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는 "업종 간 경계가 흐릿해지는 빅블러 시대"라고 분석했는데, 이제 유튜브 같은 동영상 플랫폼까지 이커머스에 뛰어들면서 무한 경쟁이 본격화됐습니다.
💡 한이룸의 인사이트
정말 판이 완전히 뒤바뀌었네요! 그동안 아마존, 쿠팡, 네이버만 보고 있었는데 이런 강력한 다크호스들이 뒤에서 조용히 성장하고 있었다니 놀라워요.
올다무토의 성공 비결은 명확해요. "이커머스를 위한 이커머스"가 아니라 "본업 강화를 위한 이커머스"라는 점입니다. 토스는 금융 앱 체류시간 증가, 다이소는 제조사 협상력 강화, 무신사·올리브영은 브랜드 독점력 심화를 목표로 하니까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한 거죠.
특히 중소 셀러 입장에서는 새로운 기회의 땅이 열린 것 같아요. 기존 플랫폼들이 수수료 인상, 광고비 상승으로 셀러를 쥐어짜고 있을 때, 올다무토는 상대적으로 '착한' 조건을 제시하고 있거든요. 토스의 2일 정산은 정말 혁신적이고, 다이소몰의 균일가 콘셉트도 차별화된 판매 기회를 제공해요.
앞으로는 "어느 플랫폼에 입점할까?"보다 "어떤 독점적 가치를 만들까?"가 더 중요한 질문이 될 것 같습니다. 올다무토처럼 본업에서 절대 우위를 확보한 다음 이커머스로 확장하는 전략, 우리도 벤치마킹할 포인트가 많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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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피파이 총거래액 31% 폭증, 스타벅스도 입점 러시
쇼피파이가 2분기 실적에서 GMV(총 거래액) 31% 성장이라는 폭발적 성과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국제 GMV는 유럽을 중심으로 42% 성장하며 북미를 앞질렀고, 스타벅스, Canada Goose, Burton Snowboards 등 글로벌 대형 브랜드들이 대거 플랫폼에 입점했어요. 관세 영향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테크 자이언트 쇼피파이는 상인(merchants) 서비스에 레이저 포커스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핵심 팩트 체크
✓ GMV 성장률: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 ✓ 국제 성장: 유럽 중심 42% 성장으로 북미 추월 ✓ 신규 입점: 스타벅스, Canada Goose, Burton 등 엔터프라이즈급 브랜드 ✓ 시장 환경: 관세 충격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실적 유지 ✓ 전략 포커스: 머천트(상인) 서비스 중심의 레이저 집중
"아마존 아성에 균열? 엔터프라이즈 대탈출 가속화"
스타벅스 같은 메가 브랜드가 쇼피파이를 선택했다는 건 정말 상징적인 사건이에요. 기존에는 Amazon FBA나 자체 플랫폼을 고수하던 대기업들이 쇼피파이의 유연성과 커스터마이징 능력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신호거든요. 특히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이커머스 인프라는 쇼피파이에 맡기는 '하이브리드 전략'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글로벌 확장의 숨은 공신, 유럽 시장 정복
국제 GMV 42% 성장의 배경에는 쇼피파이의 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이 있어요. 각 국가별 결제 시스템, 배송 옵션, 세금 처리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면서 중소 브랜드들도 쉽게 글로벌 진출할 수 있게 만들었거든요. 특히 유럽 시장에서의 성공은 복잡한 GDPR, VAT 규정까지 쇼피파이가 대신 처리해주는 편의성 때문인 것 같습니다.
💡 한이룸의 인사이트
쇼피파이의 이번 실적은 "플랫폼 비즈니스의 진화"를 보여주는 완벽한 사례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쇼핑몰 빌더를 넘어서 브랜드가 필요한 모든 이커머스 인프라를 제공하는 '이커머스 OS'로 자리매김했거든요.
특히 한국 셀러들에게 주목할 점은 쇼피파이의 글로벌 확장 지원 능력이에요. 국내 플랫폼들과 달리 쇼피파이는 처음부터 글로벌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기 때문에, 해외 진출을 고려하는 브랜드라면 정말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다만 경쟁도 치열해질 것 같아요. 대기업들이 들어오면서 마케팅 비용 상승, 고객 획득 경쟁 심화는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쇼피파이의 성장세를 보면, 파이 자체가 워낙 커지고 있어서 모든 참여자에게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이야말로 쇼피파이 생태계 진입을 진지하게 고려해볼 타이밍입니다. 특히 글로벌 진출 계획이 있다면 더더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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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커머스 대세 등극 "20초 영상이 매출 16% 책임진다고?"
쇼피코리아 입점 K셀러들의 매출 중 16%가 숏폼 비디오를 통해 발생하는 등 숏폼 커머스가 이커머스 판도를 바꾸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동남아 지역의 높은 모바일 보급률과 MZ세대의 숏폼 콘텐츠 소비 습관이 맞물리며, 일반 이커머스 전환율 1% 미만에서 숏폼 연동 시 2-3%까지 상승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어요.
한편 K-음료 상반기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밀키스, 비락식혜 등이 해외에서 인기몰이 중이고, 브라질·멕시코 등 중남미 이커머스 시장도 2030년까지 2배 성장이 예상됩니다.
📊 핵심 팩트 체크
✓ 숏폼 성과: 쇼피코리아 K셀러 매출의 16%가 숏폼 비디오 기여 ✓ 전환율: 일반 1% 미만 → 숏폼 연동 시 2-3%로 상승 ✓ K-음료: 상반기 수출 4억 981만 달러(전년 대비 3.9% 증가) ✓ 중남미: 브라질·멕시코 중심 2030년까지 1.4-2배 성장 예상
"20초 영상이 지갑을 연다, 숏폼 마법의 정체"
숏폼 커머스의 핵심은 '즉시성'과 '몰입감'이에요. 모바일 네이티브인 MZ세대가 스크롤하다가 마음에 드는 상품을 발견하면 바로 구매 버튼을 누르는 충동구매 패턴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거죠. AI 기반 추천 알고리즘까지 더해지면서 개인 취향에 맞는 상품을 정확히 노출시키는 정교함까지 갖췄습니다.
글로벌 진출의 새로운 공식, K-브랜드 + 로컬 트렌드
밀키스의 제로칼로리 버전, 비락식혜의 동남아 어필, 아침햇살의 꾸준한 성장 등 K-음료의 해외 성공 사례들이 흥미로워요. 단순히 "한국 것"이라서 팔리는 게 아니라, 현지 트렌드(건강, 이색 맛, 독특한 패키지)와 K-브랜드의 장점이 조합된 결과입니다. 특히 베트남(2,795만 달러), 대만(1,336만 달러), 필리핀(1,226만 달러) 등 쇼피 주요 마켓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져요.
💡 한이룸의 인사이트
숏폼 커머스 16% 기여도는 정말 놀라운 수치네요! 이제 "영상 마케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 것 같아요. 특히 해외 진출을 고려하는 셀러라면 숏폼 콘텐츠 제작 역량이 곧 경쟁력이 될 것 같습니다.
K-음료 성공 사례에서 주목할 점은 "로컬라이제이션"이에요. 밀키스가 제로칼로리 버전으로 건강 트렌드를 탔고, 식혜가 동남아에서 이색 음료로 어필한 것처럼, 우리 제품도 현지 트렌드와 어떻게 결합할지 고민해야겠어요.
정리하면, 2025년은 "숏폼 콘텐츠 + 로컬 트렌드 + 글로벌 물류"의 삼박자가 해외 진출 성공 공식인 것 같습니다. 특히 쇼피 생태계를 적극 활용한다면 중소 브랜드도 충분히 글로벌 시장에서 승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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