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룸회보 #38 🗞️ 미국 3조 시장을 뒤집은 힙한 통조림 회사 이야기


🗞️ 특별한 글

가장 힙한 통조림, 3조 시장을 뒤집은 피시와이프 이야기

상상해 보세요:

먼지 쌓인 선반의 통조림이 갑자기 인스타그램 스타가 된다면?

3조원 규모의 시장에서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어요.

피시와이프(Fishwife)가 주인공입니다.

이 녀석들은 "통조림=비상식량" 고정관념을 뒤집어, 그것을 '데이트 나이트' 필수 아이템으로 만들었죠. 어떻게? 웃기지만 진지하게, 브랜딩의 마법으로요.

2020년 미국 통조림 생선 시장은 26억 달러(약 3조원) 규모였어요.
고급 제품은 유럽산, 미국산은 1950년대 만화책 디자인으로 얼어붙어 있었죠.

왜? "통조림은 원래 지루한 거야"라는 업계의 불문율이니까요.
이런 시장에 통조림 시장 전체를 뒤 흔든 업체가 나타났는데요. "피시와이프"

어떻게 피시와이프는 미국 3조원 규모의 통조림 시장을 흔들어놓았을까요?

50%할인 + 26만원 전자책 4권

AI쇼핑기초학과 1,000명 돌파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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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 랜딩페이지 1등은 누구? (AI 4대장 비교분석)

에이전시에 300만원 날릴 뻔했는데, AI로 4천원에 해결한 썰

전 랜딩페이지로하는 세일즈를 좋아합니다.
얼마전까지 프레이머라는 툴로 랜딩페이지를 많이 만들었어요.

감각적이고, 가볍고, Framer 특유에 쫀득한 인터렉션 느낌이 좋았거든요.

최근에 제가 이룸로그라는 아날로그 메모패드를 판매했었는데요.
저에겐 매우 흥미로운 제품이었어요.

제가 제품을 찾고나서 중국에서 소싱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거쳤거든요.

이 제품은 유튜브에서만 판매했는데 예상대로 판매가 잘 되었습니다.
그러다, 제품 불량까지 만나게 되었어요. 이 전 과정을 담은 '이룸로그 백서'를 만들었고 이 전자책 판매를 위한 랜딩페이지를 챗GPT, 제미나이, 마누스, 젠스파크에게 제 원본 전자책을 던져주고 짧은 프롬프트와 함께 만들어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정말 놀라웠습니다.

🎥 유튜브

팔로워 없이 첫 번째 드롭이 매진된 이유

video preview

팔로워 없이 고양이 똥꼬? 가 보이는 티셔츠를 50장 만들어서 매진을 시킨 이야기입니다.그는 어떻게 팔로워도 없이 광고 비용 없이 50장의 티셔츠를 일주일 만에 매진 시킬 수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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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가 모르는 ChatGPT 프롬프트4선

ChatGPT가 원하는 대답을 주지 않을 때 아래 프롬프트를 써보세요.
제가 오랫동안 써왔고 아직도 자주 사용하는 효과가 검증된 프롬프트입니다.

1. 전문가처럼 말하기

"자신감 있는 전문가처럼 글을 다시 작성하세요. '아마도', '제 생각에는' 같은 불확실한 표현이나 불필요한 말을 제거하세요. 명확하고 직접적인 표현으로 신뢰감을 주는 글을 작성하세요."

효과 좋은 곳: LinkedIn 게시물, 클라이언트에게 보내는 이메일

2. 새로운 시각으로 생각하기

"이 아이디어에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관점 2-3개를 추가해 주세요. 흔하지 않지만 의미 있는 관점이어야 합니다."

효과 좋은 곳: 글 쓸때, 블로그 쓸때, 브레인스토밍 할 때

3. 군더더기 없는 글쓰기

"당신은 꼼꼼한 편집자입니다. 이 글에서 불분명하거나 약한 문장을 모두 지우세요. 강한 동사를 사용하고 모든 문장에 힘을 실어주세요. 핵심 메시지에 도움이 안 되는 내용은 삭제하세요."

효과 좋은 곳: 상세 페이지, 소셜미디어 게시글

4. 더 좋은 시작 방법 세 가지

"이 글의 첫 줄을 호기심을 주는 방식, 대담한 방식, 감성적인 방식으로 다시 작성해 주세요. 각 방식이 독자가 계속 읽고 싶게 만드는지 확인하세요."

효과 좋은 곳: 블로그 글, 이메일 시작 할때

3일만에 품절시킨 노하우 공유

중국 소싱부터 판매까지 A-Z 실전가이드북

이룸의 생각

최근 미니멀리스트 창업가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2021년 산전수전 다 겪은 검로드 창업자 사힐 라빈지아가 쓴 이 책은, 100억 투자 유치 후 위기를 겪은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게 시작하라"고 조언합니다.

사실 '린스타트업'이나 '프리토타이핑'과 유사했어요.
하지만 제가 이 책에서 관심있게 본 부분은 '커뮤니티' 관련된 부분인데요.

대부분 사람들은 “제품 → 고객 → 커뮤니티” 순서를 떠올리지만요.
하지만 라빈지아는 정반대로 생각해요.

“먼저 커뮤니티가 있고, 그 속에서 제품이 나온다.”
즉, 특정 집단의 필요, 대화, 관심사 속에서 창업 아이디어가 나온다는거에요.

검로드 자체가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의 불만(기존 플랫폼 수수료)에서 시작된 사례죠.

그의 커뮤니티의 정의는 조금 다른데요.

✓ 공통된 관심사와 목표를 공유하는 사람들의 집합체
그 안에서 사람들은 서로 배우고, 문제를 해결하며, 신뢰를 쌓음
창업가는 이 신뢰 네트워크 속에서 도움을 주고 받으며, 제품 아이디어를 검증할 수 있음

즉, 커뮤니티란 “시장을 향한 작은 렌즈”이자 “최초의 고객 풀”이 되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커뮤니티는 내가 만들어도 되지만 내 관심사가 있는 곳에 들어갈 수도 있어요. 라빈지아는 레딧을 분석해보니 상위 1%의 창작자, 9%의 기여자, 90%의 소비자로 구분된데요.

이 커뮤니티에서 나와 맞는 사람을 찾으려면 창작하고 기여하고 나눠야 한다고 합니다.

즉 어떤 모임에서 9%의 기여자가 되어야 존재감이 드러나야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사업에 대한 불꽃을 피울 수 있다는 이야기에요.

내 사례를 보죠: Discord '이룸라운지'에서 AI 자동화 팬들이 케이스 스터디를 공유하다 보니, 이룸로그가 자연스레 탄생했습니다.

과포화된 AI 시장에서 커뮤니티는 "팬덤 경제"를 만들어내, 단순 제품이 아닌 충성 고객 기반을 쌓게 되요. 결국, 잠재 파트너와 고객, 나아가 팬을 커뮤니티를 통해 만들어야 된다는 이야기인데요. 저는 이 이야기가 러셀 브런슨의 모든 사업은 '고객'부터 찾는다라는 이야기와 일맥상통하게 느껴졌어요.

지금은 제품보다 사람이 먼저 인 것 같아요.
무엇을 만드는 것은 사실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정말 중요한 것은 제품보다 사람을 바라봐야 되요.

사람을 만나고 아쉬운 소리하고 설득하고 거절 당하는게 어려워요. 그래서 피하죠.
그 피난처가 '온라인'이라고 생각해 오신 분들도 많습니다. 사실 정 반대입니다. 제가 만나본 온라인 비즈니스를 잘하시는 모든 분은 사람을 더 많이 만나세요.

이커머스를 하실 수록 더 많이 사람들을 만나고 나와 맞는 사람을 찾고 고객을 찾고 만나야 합니다.

AI자동화는 알려주지만 이건 누가 잘 알려주지 않아요. 그래서 AI를 배워도 매출이 늘지 않는 거에요.

실제로 실행학교 수강생들을 보면, AI 툴(Make.com 등)을 익혔는데도 매출이 정체된 경우는 대개 커뮤니티 빌딩을 소홀히 한 탓입니다.

여기 체크리스트:

1) 관심 커뮤니티 3곳 찾기
2) 매주 2회 기여(포스트/댓글)
3) 1개월 후 피드백 수집—이걸 시작으로 사람 중심 비즈니스를 전환을 해보세요.

이게 라빈지아가 이야기하는 사업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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